평택시, 2023 국가 암 검진 적극 홍보
위암·유방암·간암·폐암·대장암 등 지원

 

평택시가 시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2023 국가 암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까지 가능해 정부는 조기검진이 가능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 등의 검진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 연 2회이며,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 잠혈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폐암 검진 대상자는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으로 올해는 홀수년 출생자가 해당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과 흡연기간을, 갑 단위와 년 단위로 곱한 수치를 말한다. 따라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의 흡연력을 의미한다.

흡연력은 폐암 검진 수검년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문진표 등으로 확인하며,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 경우 무료 또는 10%의 본인부담금만으로 검진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을 진단받을 경우 본인이 낸 금액 중 연간 200만원에서 220만원까지의 의료비를 최대 3년간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할 수 있으며 검진 기관, 국가 암 검진 대상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031-8024-4433), 송탄보건소(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031-8024-864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혜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바빠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9월 안에 미리미리 여유롭게 검진 받고, 건강할 때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또한 지역 주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