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평택 어업인 안전기원제’가 2월 1일 오전 권관항에서 열렸다. 평택시 평택호길 4 현덕면 권관리 권관항에서 열린 ‘어업인 안전기원제’는 권관항어촌계에서 2022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했다.

평택 권관항은 정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2020년 착공, 올해 3월까지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 평택호방조제 북서편에 어선 선착장과 부잔교, 도크, 크레인, 호안, 물양장, 해상 낚시체험장, 공동작업장, 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해 수도권 주민의 어촌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권관항어촌뉴딜300사업’은 ‘권관항, 이야기가 흐르는 풍경으로 회복하다’라는 비전에 맞춰 ▲어촌과 복지가 흐르다 ▲사람과 공간이 흐르다 ▲노을과 권관항이 흐르다는 목표를 세워 진행하고 있다. 

‘제2회 평택 어업인 안전기원제’를 주관한 박판규 권관항어촌계장은 “자연에 의존해 생활하는 어업인들이 올 한해도 안전하게 생업을 영위하고, 풍어를 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정성들여 안전기원제를 준비했다”며, “함께해준 평택·당진 어업인, 평택시를 비롯한 평택해경, 경기남부수협 등 기관단체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축문을 통해 밝혔다.글·사진 박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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