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리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한국 대학과 최초 MOU 체결, 한일 학생 교류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가 2월 20일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패션학교인 오사카문화복장학원과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향후 글로벌 패션을 리드하게 될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대학과는 처음 체결한 것이다.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은 1946년 설립된 명문 패션학교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패라가모 패션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영국, 미국 패션대학과 교류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패션디자인, 패션비지니스, 스타일트학과 등 7개 전공분야에서 현재 1500여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로모리 오사카문화복장학원 회장은 “지난 9월 방문했을 때 한일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교류로 이렇게 업무협약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평택대학교의 기독교 교육이념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교육협약을 통해 인재양성과 한일학생간 문화 교류, 교육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지난번 방문한 모리 회장과 만남을 통해 양교 간 업무협약으로 발전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양교간 더욱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혜숙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을 방문해 “한국과의 업무협약이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패션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양교 학생들이 즐겁게 팀워크를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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