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가 지난 2월 14일 대학 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코로나 이후 첫 현장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국제대학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019학년도 2021학년도까지 대면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방역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면 행사를 진행해 모처럼 활기찬 졸업식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권현 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술인, 인성을 갖춘 지식인, 국제지향적인 지성인의 국제대학 DNA를 위대한 유산으로 받고, 혼탁한 사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큰 나무로 우뚝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자랑스러운 국제인상, 표창장 등 모두 76명의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전체 학과 수석으로 박유진 보건의료행정학과 졸업생이 선정됐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이번 2022학년도 제25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37개 학과, 1070명의 학생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