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고덕산업단지 방문, 투기 현황 확인
삼성전자·삼성물산 대책 논의, 강력 대응 예정

 

평택시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직접 고덕산업단지 일대 무단투기 현장을 방문했다.

고덕산업단지 무단투기 현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과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정영권 평택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장에 버려지는 쓰레기 대부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공사 주변 현장을 무단투기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무단투기전담단속반을 운영하겠다.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늘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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