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막아낸 모범시민

 

평택시 통복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 9일 모범시민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 명의의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통복시장 와드커피 이승신 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3시경 통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통복시장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이승신 씨는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작게나마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평택시 통복동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화에 나선 이승신 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범시민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범가게 인증스티커제’ 시행 등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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