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운영
평택항 인근 사업장 오염도 조사 등 점검

경기도가 평택항만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와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평택·당진항만 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다.

점검은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찾아가는 DPF 매연저감장치 클리닝센터를 지난 3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운영했다.

평택항 출입 차량과 평택시에 등록된 DPF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합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평택항 인근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펼치고 있다.

합동 점검조를 편성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업단지 오염도 조사 등 감시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동성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평택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생활 속에서 스스로 미세먼지 저감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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