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읍 A공장에서 작업 중 추락
헬기로 대학병원 이송, 치료 중

 

3월 10일 오후 2시 10분경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한 공장에서 15미터 높이의 작업용 탱크 아래로 3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30대 남성은 작업 중 15미터 높이 탱크 아래로 떨어졌으며,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는 의식이 약하고 후두부 쪽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는 폭이 좁고 내부 장애물로 인해 내부로 진입해 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평택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접근해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소방헬기로 인근 대학병원까지 환자를 이송했다.

김승남 평택소방서장은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환자의 상태가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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