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취임식, PTU 3.0 비전과 4대 목표 선포
기독교대학·교육성공대학·혁신대학·상생대학 목표

 

이동현 제8대 평택대학교 총장의 공식 취임을 알리는 행사가 지난 3월 16일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평택대학교는 이날 취임식 행사에서 개교 11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PTU 3.0 비전 선포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학교 비전으로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을 선포했다.

또한 이를 이뤄내기 위한 4대 목표로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대학’ ▲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을 제시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피어선 정신을 회복하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대학을 만들겠다. 또한 대학 경영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대학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직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교수, 직원, 학생들의 충고에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계안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은 “이동현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조교, 동문회, 시민사회대표가 포함된 대학평의원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총장”이라며, “이동현 총장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서 받은 소명과? 총장으로 내건 약속을 지킬 것으로 굳게 믿으면서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동현 총장은 누구보다 평택대학교를 잘 아는 분”이라며, “총장대행을 맡으면서 평택대학교를 잘 이끌어왔다. 총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평택대학교 발전에 평택시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PTU 3.0 비전 선포식’에서 이동현 총장은 직접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평택대학교는 먼저 ‘기독교대학’ 실현을 위해 창학정신회복위원회를 신설, 해외선교사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성공대학’ 실현을 위해 학생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유연한 학사구조를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한다.

‘혁신대학’ 실현을 위해서는 교직원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업적평정 트랙을 도입하고, 연구 인센티브, 성과우수자 포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상생대학’의 경우 지역 씽크탱크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 복합커뮤니티 공간 제공과 기업 주문식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등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이뤄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동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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