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활동, 폐어망 등 폐기물 약 8톤 수거
오성면·안중읍·팽성읍·현덕면 조업 구역 청소

 

평택호자율관리공동체가 지난 3월 15일 평택호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회원으로 구성된 평택호자율관리공동체는 매년 봄을 맞이해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활동에는 평택호내수면어업계가 보유한 어장청소 전용선 1척과 어선 6척이 동원됐으며, 어업인 35명이 참여했다.

환경정화 작업은 평택호 어업인의 조업 구역인 오성면 창내리·당거리, 안중읍 삼정리, 팽성읍 신대리, 현덕면 덕목리에서 진행됐다.

평택호자율관리공동체는 이날 폐어망과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 부유 쓰레기 등 약 8톤을 수거했으며,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상 평택호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은 “매년 봄철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깨끗한 평택호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어업인단체와 공동으로 평택 연안과 내수면에서 모두 13회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해 폐기물 103톤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