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캠페인·홍보 활동 계획
산행 때 통제지역 출입·화기물 금지 등 당부

 

평택소방서가 지난 3월 15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48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022년 산불 발생 건수는 무려 700건을 넘어섰다.

입산자 실화와 각종 소각행위 그리고 담뱃불 등이 산불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3월과 4월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평택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통제지역 산행 금지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야영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금지 등 네 가지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의 안전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들불 발생률이 높은 평택지역 특성에 맞춰 들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승남 평택소방서장은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우는 봄, 산행을 다니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며,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원인이 대다수인 만큼 행동요령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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