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홀몸 어르신께 생필품 싣고 방문
3~11월까지, 매월 1회 12개 마을 대상 혜택

 

진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월 24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3년 진위 맞춤형 이동마트’를 운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께 라면, 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트럭에 싣고 직접 찾아가 무료로 장을 보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진행되며, 매월 1회 12개 마을을 돌아 432명의 저소득층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봉 평택시 진위면장은 “2021년부터 마을 복지계획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란 진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진위면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버스 배차 간격이 커 어르신이 장보기에 심리적, 지리적 부담감이 크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진위면의 모든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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