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수립 후 기한 만료에 수립 용역 착수
2027년까지 5년 단계별·연도별 목표 설정 계획

 

평택시가 지난 3월 22일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평택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기업, 관계기관, 전문가, 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평택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은 ‘평택시 화학물질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지난 2018년 처음 수립했으며, 올해는 기한 만료를 앞두고 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단계별, 연도별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시책, 화학물질정보 제공,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화학물질 배출 저감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9월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해 수립한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또한 재수립할 계획이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위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평택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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