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3~4월 각 마을회관 교육 진행
어르신 대상 교육, 위기 상황 대처능력 향상

 

평택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어르신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관할 읍·면·동 마을회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3월 22일 밝혔다.

체온 유지 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노약자의 경우 봄철 꽃샘추위,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부정맥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다.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때 발 빠른 조치를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지역 마을회관을 찾아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쓰러진 환자 발견 때 ▲어깨 두드리며 의식 확인 ▲주변 사람을 지목해 119신고와 AED 자동제세동기 요청 ▲호흡 확인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 가슴 압박 ▲인공호흡 2회 ▲AED 자동제세동기 사용 ▲구급대원 도착 때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 등의 순서대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승남 평택소방서장은 “심정지 발생 때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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