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가 전한 사랑의 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3월 30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3㎏ 62포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GS25 팽성오성점을 통해 쌀을 기부해 해당 편의점에서 직접 쌀을 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송을 담당한 직원은 기부자가 쌀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팽성읍은 전달받은 쌀 62포를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유종복 평택시 팽성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듯한 팽성읍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훈 기자
ptsisa_hoo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