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 직접 만든 아로마 향수 전달
평택시학교밖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응원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난 4월 5일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과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4월 8일에 시행하는 검정고시에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61명 등 모두 81명의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록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

이날 경찰관들은 응시생들의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아로마 감정 향수를 제작해 전달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곽지숙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은 “5년째 검정고시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경찰관의 지지를 받아 학업에 더 열중하게 되는 학생들의 모습에 기쁘다”며, “항상 잊지 않고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관심을 쏟아주는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기보다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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