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컨소시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선정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인재양성과 직업교육 등 협력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국제대학교와 평택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18억 원, 시비 2억 원 등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모두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해 청년인재의 지역 정주를 도모하고 지역에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들을 교육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혁신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평택시의 지역특화분야와 연계한 ‘상생 거버넌스 기반의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기지 구축운영’을 목표로 반도체를 지역특화분야로 설정하고 지역특화분야와 연계해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현안 연계 자율과제 실시 등을 세부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라는 반도체 선도기업과 관련 소부장 기업을 보유한 평택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자체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인재양성,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정주비율 향상,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려는 대학과 평택시의 협력의지가 좋은 평가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권현 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선정은 불철주야 애써준 교직원들 덕분”이라며, “평택시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관·학·산 협력으로 지역산업에 맞는 우수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로 재취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인구의 지역 정주 여건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지역에 이바지하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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