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건강밥상 ‘훈훈’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4월 14일 평택시예절교육관에서 회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가득 건강밥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음식조리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 등 100가구에 정성껏 담은 제철김치와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도 되어주는 사업이다.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5월과 6월에도 제철 식재료로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김치와 반찬을 만들어 전할 예정이다.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과 의욕을 북돋아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설 명절 음식꾸러미 나눔과 사랑의 김장 나눔, 가족 건강을 위한 장 담그기 사업 등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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