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류로 소통·화합

 

평택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택시청 축구팀과 미군으로 구성된 험프리스 축구팀이 지난 6월 3일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축구장에서 한미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평택시와 K-6 캠프험프리스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날 한미 친선 축구경기 결과는 평택시청이 K-6 캠프험프리스 축구팀을 4대 2로 이겼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험프리스 축구팀 감독 워렌 레이 우드 대령은 “평택시를 초청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향후 다른 운동 경기 등을 통해 평택시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은 캠프험프리스 부인회가 준비한 오찬을 즐기며 함께 소통하고 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