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K-6 캠프험프리스 기지투어에서 논의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정책 모델 사례

 

평택대학교 총동문회가 6월 26일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기지투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우 평택대학교 총동문회장과 동문,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과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했다. 

평택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미8군 기념비, 한국전쟁 기념탑, 비컨힐 추모공원, 험프리스기지사령관 에방, 험프리스 역사 브리핑, 2사단 박물관, 메릴랜드대학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메릴랜드대학에서는 평택대학교 교수, 학생이 교환수업, 강의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메릴랜드대학 한국 책임자는 미8군이 용산에 있을 때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교수, 대학생들이 교환수업과 강의를 한 적이 있다며 제안서를 제출하면 상부에 승인 절차를 받아 시행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교환 수업이 가능해질 경우 평택대학교 학생들은 2학년을 평택대학교에서 다니고, 나머지 2년은 K-6 캠프험프리스 메릴랜드대학에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우 평택대학교 총동문회장은 “MOU 체결과 모든 과정을 면밀히 준비해서 반드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 할 것”이라며, “이것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본 정책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다. 평택대학교 학생들이 외국 연수를 안가도 세계대학 39위인 메릴랜드대학에서 수업 받는 날이 현실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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