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송탄일반산단 제조업체 두 곳 점검 시행
이기형 평택시의원 참여, 개인보호구 착용 등 확인

 

평택시가 지난 6월 26일 평택시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송탄일반산업단지 제조업체 두 곳에 대한 노동안전 민관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을 비롯한 평택시노동안전지킴이, 평택시 관계자가 참여했다.

평택시와 노동안전지킴이는 이날 사업장별로 ▲개인보호구 착용 ▲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주요 재해 예방조치 ▲유해물질 관리 등을 점검한 후 상담을 진행했다.

점검 일정에 함께 한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제조업 현장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안전대책을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평택시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우리 평택시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오늘 합동점검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계 공무원들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도 “노동안전지킴이의 지속적인 산업현장 점검·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의 위탁을 받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의 자격을 소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평택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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