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
6개월 시범운영, 2024년부터 정식 운영 예정

 

평택대학교가 지난 6월 20일 2023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대학교는 6개월간 시범운영 후 2024년부터 정식계약을 맺고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교육기관으로, 세종학당재단 공모 절차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평택대학교와 베트남 하롱대학교는 2022년 12월 ‘세종학당 공동운영 협정’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10일 해외자매대학 결연을 맺고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2+2’ 또는 ‘3+2’ 복수학위제 운영에 합의했다.

평택대학교는 베트남 하롱대학교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베트남 꽝닌성 웅비시에서 새로운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베트남 젊은 세대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베트남 꽝닌성 지역에 한국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나아가 베트남과 한국의 호혜적 협력관계를 평택대학교가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국제교류협력원과 하롱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이번 신규 세종학당 운영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양교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역량을 발휘해 현지 교육 수요를 맞추고,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앞장서는 한편, 한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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