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취업 설명회,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매칭
100개 기업·9개 직업계고교 참여, 구인·구직 지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28일 이충동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평택지역 우수 산업체와 직업계 고등학교 간 취업 매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덕일산업를 비롯한 100여 산업체 대표이사와 인사팀장, 평택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직업계 고등학교로는 경기물류고교, 동일공업고교, 안중고교, 은혜고교, 진위고교, 청담고교, 평택마이스터고교, 평택여자고교, 한국관광고교 등 9개 학교가 참여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이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통해서는 ▲고졸 채용기업 지원정책 ▲현장실습과 선도기업 신청 절차 안내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소개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산업체 대표이사는 “그동안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학교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학과와 교육과정을 알게 돼 학생을 채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총무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 학교가 구인·구직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사의 우수 인재 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업계고교 학생의 취업 지원과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계고교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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