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서정우물이 키워드, 주민과 상인 일심동체
예비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서두물 양조‘ 출범식

 

평택시 서정역세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7월 8일 예비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서두물양조’ 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지역 특산품인 평택 대표 쌀 슈퍼오닝으로 전통 방식의 자연발효식 탁주 ‘오호라’를 생산하게 될 서두물양조는 최근 쌀 소비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의 쌀 소비 촉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이관우 평택시의회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두물양조는 2021년 평택 서정동과 이충동, 장당동 주민과 상인들이 침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120여 년 된 서정우물 ‘서두물’을 키워드로 시작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서두물양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주류종합연구소와 6개월간 전통주 연구개발과 제품 컨설팅, 대량 생산을 위한 기계 설비 구축과 활용법을 습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정역세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서두물양조’ 사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자생력을 갖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서정리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평택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서정리 구도심 지역에서 좋은 사업이 출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회적경제 서두물양조가 성장해 평택의 대표적인 특산품이 되기를 기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원 서두물양조 대표는 “서두물양조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트렌드 한 감성과 전통적인 한국의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깨끗하고 맑은 물을 사용해 지역 특산품인 평택쌀로 빚은 프리미엄 지역 전통주 ‘오호라’를 최고의 맛으로 널리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