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재단 7월 5일 품평회, 18개 제품 소개
상품 출시 예정, 대형마트 등 유통망 확대 계획

 

평택쌀을 활용해 만든 쌀빵 시제품 품평회가 지난 7월 5일 오성면 숙성리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기획한 이날 품평회는 평택시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SPC삼립이 협업해 개발한 ▲클래식카스테라 ▲쉬폰 ▲스콘 ▲크루아상 ▲베이글 ▲밤식빵 ▲주종발효식빵 ▲슈크림빵 ▲단팥빵 등 모두 18개의 시제품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시식 후 평택 쌀을 기반으로 생산된 쌀빵의 맛과 품질에 대해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제품 개발이 평택 쌀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식품 제조기업들이 제품 생산에 평택 농산물을 이용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향후 쌀빵 제품 개발이 완료돼 정식 상품이 출시되면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은 물론,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하는 등 유통망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품평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손병근 SPC식품기술연구소 소장, 김미강 SPC신성장베이커리사업부 상무, 임흥락 평택농민회장, 이한용 쌀전업농평택시연합회장, 이우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해용 평택시 유통과장,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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