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반·출입 물동량 집계 585만 4000톤
2022년 6월과 비교해 수출 4%·수입 14% 증가

 

평택직할세관이 올해 6월 반·출입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무역수지가 약 13억 3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7월 13일 2023년도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6월 평택세관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증가한 585만 4000톤으로, 수출액은 4% 증가한 33억 7000달러, 수입액은 14% 증가한 47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13억 3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업황의 회복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호조세 등의 영향으로 2022년 6월과 비교해 4% 증가한 33억 7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 83% ▲정보통신기기 45.8% ▲자동차부품 34.1% 등의 수출은 2022년 6월과 비교해 증가했고, ▲반도체 -68.4% ▲의약품 -69.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79.9% ▲독일 234.7% ▲베트남 59.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 -51.6% ▲필리핀 -85.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스 등의 에너지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와 반도체장비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 6월과 비교해 14%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차 83.9% ▲반도체제조용장비 70.8% ▲선박 4371.2% 등의 수입은 2022년 6월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가스 -15.1% ▲철강재 -22.6%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214% ▲싱가포르 79.8% ▲오만 206.4%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호주 -40% ▲미국 -15.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13억 3000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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