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터 10회·40시간 교육, 19명 수료
수료생, 제품 개발·HACCP 전문지식 습득

 

평택시가 지난 8월 2일 농산물가공창업관 창업자 양성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가공업에 종사하길 원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0회, 4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모두 1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세무 관리, 식품표시기준과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등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HACCP 팀장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HACCP 인증 심사·관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제품개발 컨설팅과 시제품 생산을 원할 경우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 후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생산 가능 품목으로는 현재 절임식품, 잼, 소스류, 참기름, 들기름, 곡류가공품이 있으며 향후 HACCP 인증 이후에는 음료류, 빙과류, 과자류도 생산할 수 있다.

심윤영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와 가공 기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 대 일 상담과 다양한 교육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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