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 후 3년 7개월 만에 여객 운송 재개
관계기관 협력 강화, 국제 범죄 방지에 보안 점검

 

평택해양경찰서가 8월 12일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 재개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는 중국 위해항에서 여객 55명을 태우고 평택항에 입항했다. 한·중 국제여객 운송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중단돼 3년 7개월 만에 다시 시작했다. 

이날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터미널 입·출국장 등 보안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터미널 상주 기관과 밀수, 밀입국, 마약 밀반출입 등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터미널 운영사, 세관·검역·출입국심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며, “국제 범죄 방지를 위한 외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여객선 항로 순찰과 구조대 여객선 선내 진입 훈련 등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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