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태풍 앞두고 홀몸어르신 주택 보수 작업
이심구 12통장·세교중앙교회 협력, 지붕 누수 수리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월 8일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거주 주택 지붕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세교동은 해당 주택에 누수가 발생해 태풍 피해가 예상되자 빠르게 지원을 결정했으며, 안전총괄과로부터 방수 천막을 지원받아 지붕을 보수했다.

보수 작업에는 이심구 세교동 12통장과 세교중앙교회 교인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주택은 건물이 오래되고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지붕이 많이 약해져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건설 전문가인 이심구 세교동 12통장이 주도해 무사히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은 지붕 보수가 완료되자 “이제야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붕 보수를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요구르트로 감사를 표했다.

최원종 평택시 세교동장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조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재해·재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교동은 이날 임시 보수를 마친 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긴급 지붕 보수를 요청했으며, 현장 확인 후 본격적인 지붕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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