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부터 한 주간 훈련, 미군 60여 명 참여
전투 수행과 전시 상황 가정한 실전적 훈련 진행

 

해군 2함대사령부가 UFS 연합연습 중 하나로 8월 21일부터 한 주간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과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전시 서해상 한미 연합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아파치 공격헬기, 전술 차량 20여 대와 미군 장병 60여 명이 2함대에 전개했다.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은 지휘소와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훈련 등 전시 연합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전투 수행훈련은 물론, 연료·무장 재보급 절차, 긴급 수리 절차 등 다양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네 차례에 걸친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과의 작전교류, 협의를 바탕으로 시행한 이번 훈련에서 2함대는 MCSOF 연합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을 포함해 전시 연합작전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안상민 2함대 사령관은 8월 22일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을 방문해 현장을 지도하고 Ty. Huffman 타이 허프만 대대장을 포함한 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상민 2함대 사령관은 “서해 수호와 수도권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 통합방위에 핵심 파트너인 미2항공여단의 이번 2함대 전개훈련은 실전적인 전쟁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격멸할 수 있도록 양 부대 간 실전적 연합훈련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최고도의 연합작전능력을 완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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