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덕 초대 이사장 취임, 장학회 재단설립 결실
이재덕 이사장 “수혜받고 성장해 후원자로 오길”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일 한광고등학교 체육관 2층에서 열렸다. 한광동문장학회는 2005년 한광동문장학위원회로 시작해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준비과정을 거쳐 정식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광동문장학회는 새롭게 출발한 한광동문장학회 이사장으로 10회 졸업생 이재덕 동문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위용을 갖췄다. 한광동문장학회는 그동안 후배들에게 4억 원 가까운 학비를 지원했으며, 역대 동문회장과 장학위원이 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 5억 원을 마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재덕 한광동문장학회 이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리에게 힘이 되고 지표가 되어줬던 모교의 교훈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뜻을 같이하는 동문과 함께 모교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학금 헤택을 받는 학생들이 잘 성장해서 우리 재단의 후원자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 꾼다”고 말했다. 

한편, 한광동문회 장학회는 위원장으로 ▲2004년 초대 김은호 ▲2대 이광석 ▲3대 최대혁 ▲4대 신동호 ▲5대 이재덕 ▲6대 안광헌 ▲7대 조상태 장학위원장이 위촉된 바 있다. 

한광동문장학회는 2023년 4월 21일 재단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3월 2일에는 제14차 장학증서로 3000만원 전달하고, 5월 30일 1학년 김범진 학생 외 3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