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 범죄취약지역 순찰
관계기관과 함께 미군 관련 사건 사고 줄이기 나서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가 9월 1일 평택경찰서 팽성지구대와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K-6 캠프험프리스기지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주한미군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8월 21부터 31일간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음주소란과 폭행 등 각종 사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행했으며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음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춘식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은 “강도 높은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된 후 긴장이 풀려 부대 앞 치안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합동 순찰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합동 순찰을 통해 미군 관련 사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 2016년 개설된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의 평택 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 사고 상담은 물론, 한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주한미군 우정의 날, 굿 네이버 프로그램 국비 지원, 주한미군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인 징검다리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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