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 일환 농가 두 곳에 보급
시간·노동력 절감, 착유 환경 개선 등 효과 기대

 

평택시가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농가 두 곳에 ‘젖소 유두 자동세척관리 시스템’을 보급했다.

젖소 유두 세척은 매일 2회 정해진 시간에 착유해야 하는 낙농 농가에 중요한 작업 중 하나다.

착유 중 손수건을 사용한 기존의 유두 세척 방법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또 과다한 세정수 발생과 청결성 결여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반면 자동세척관리 시스템은 착유 전 자동으로 세척, 소독, 건조, 마사지 등 4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 농가는 “매일 일일이 젖소 유두를 닦아서 손목에 무리가 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며, “자동세척기를 사용해 보니 세척 시간이 약 30% 줄어들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 관계자는 “자동세척관리 시스템 도입이 낙농 농가의 착유 환경 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031-8024-462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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