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작년보다 3.6% 감소, 수출액 7% 증가
수입 27.3% 감소, 자동차 수출 늘고 수입 줄어

 

평택직할세관의 올해 8월 수출입 동향을 집계한 결과 3억 2000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동량은 2022년 8월과 비교해 3.6% 감소한 576만 9000톤이다. 수출액은 7% 증가한 32억 3000달러, 수입액은 27.3% 감소한 35억 5000달러다.

8월 수출은 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과 반도체·석유제품·유화油化 분야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 8월과 비교해 7% 증가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 39.5% ▲정보통신기기 38.4% ▲일반기계 7.2%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32.9% ▲자동차부품 △27.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독일 181.3% ▲베트남 63.5% ▲호주 48.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 △25% ▲필리핀 △85.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8월 수입은 에너지, 승용차, 반도체장비 등 주요 품목이 감소해 2022년 8월과 비교해 27.3% 감소했다. 

품목별로 ▲승용차 △34.7% ▲가스 △31.4% ▲반도체제조용장비 △43.9%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주요 국가 중에는 ▲호주 15.1% ▲인도네시아 46.2% 등이 증가했고, ▲미국 △59.4% ▲말레이시아 △64.2% ▲독일 △31.7% 등은 감소했다. 

따라서 올해 8월은 수입 감소로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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