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제55회 대회 개최, 대상 이천시 장민수 농가
평택 허도회 농가 미경산우·이구영 농가 경산3부 최우수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9월 15일 안성축협 가축거래시장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곳, 우수 5곳, 장려 10곳 등 모두 20곳의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인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한우는 건강한 체형과 바른 자세를 갖추고 있어 오래도록 번식에 사용될 수 있는 자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한우가 빛날 수 있도록 출품 관리를 주도한 이천축협은 우수축협상을 수상했다.

평택지역에서는 허도회 농가가 15개월 이하 미경산우 분야에서, 이구영 농가가 24개월 이상 경산3부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로 선발되며 활약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했다.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모두 73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대면대회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산업 생산액은 농업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개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한우를 만든 축산 농가에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축산 발전을 위해 경기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회장을 비롯한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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