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동유치원이 2023학년도 행복안심유치원에 선정돼 유아 건강·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과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안심유치원 운영과 취지를 반영해 유아 화장실 안심벨을 각 교실의 화장실마다 설치하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급한 상황 시 바로 담임 교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안심벨을 누르면 바로 교실 호출기로 신호가 가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유아들의 요구에 이전보다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화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복안심유치원 운영 예산을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 지진방재모자와 심폐소생술 훈련용 마네킹을 구입하였다. 지진방재모자 구비로 지진 발생 때 더욱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2학기 원내 지진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심폐소생술 훈련용 마네킹으로 만 5세 대상 실습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으며, 이를 통해 유아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기르고 안전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했다.

유숙종 평택성동유치원 원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치원에서 유아들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사항이다. 매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인데, 올해는 행복안심유치원 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다방면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과 교육문화 조성을 통해 유아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