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화재, 장비 20대·인력 53명 투입
거동 불편 거주자 1명 구조, 5명 대피 유도

 

평택소방서가 지난 9월 19일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입주민 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평택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13분경 아파트 베란다에 검은색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53명을 투입했다.

화재 진압을 시도한 뒤 10분여 만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입주민 1명을 구조하고 5명은 대피를 유도했다.

구조된 거주자 1명은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당 주민은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신속하게 출입문을 개방하고 보조마스크를 이용해 구조한 결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였지만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재난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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