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9월 18일 회의에서 결정
2024년 정부 최저임금보다 11.97% 높은 수준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9월 18일 회의를 열고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04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도 평택시 생활임금보다 3.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1.97% 높은 수준이다.

평택시는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4년 생활임금을 9월 30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평택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률인 2.5%보다 상향된 3.5%를 인상했다”며, “물가 상승,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복지 향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생활임금 이외에도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5개 세부 사업을 의결했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노동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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