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일대 점촌천, 경기도시공사 조성
친수공간·생태계 복원 핵심, 하폭 확장 침수 예방

 

평택시 고덕동 일대 점촌천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사업적정성, 지역특화성, 생활환경개선, 추진적극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를 거쳐 점촌천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점촌천은 고덕국제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된 소하천이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서 평택시에 비관리청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했으며 2019년에 준공했다.

점촌천은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된 소하천이다. 서정리역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존 하폭을 17m에서 26m로 확장해 유수의 원활한 소통과 통수단면 확보로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하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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