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말 당근마켓과 협의, 공공프로필 운영
당근마켓 이용자 피해사례 분석, 카드뉴스 홍보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치안정책과 경찰 활동, 피해사례 등을 홍보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

서정지구대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당근마켓에서 이용자들의 범죄 피해사례가 증가하자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해 7월 말 당근마켓과 협의해 공공프로필을 개설, 범죄예방과 경찰 활동을 카드뉴스로 형태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서정지구대는 당근마켓 이용자 피해사례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대책, 최근 발생한 3자 사기 수법 등의 소식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또한 우회전 통행 방법, 착한마일리제 제도, 아동 지문 등록 안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수칙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치안 정책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향후 범죄피해 사례와 예방대책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게시물 조회수와 관심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공공프로필 단골 맺기 이용자는 새로운 게시글이 등록되면 알림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윤인수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장은 “당근마켓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안정책과 경찰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신뢰하는 치안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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