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069대·수출 5514대, 2022년 9월보다 15% 감소
유럽 판매 증가로 수출 대폭 증가, 누계도 상승 유지

 

KG모빌리티가 지난 9월 내수 4069대, 수출 5514대 등 모두 9583대를 판매했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4%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올해 8월과 비교해 4.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누계 대비로도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2022년 9월과 비교해 51.2%, 누계 대비 43.8%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토레스 5만 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고객 응대도 강화했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2022년 9월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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