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평택에서 흰지팡이·점자의 날 기념 행사

 

경기도 시각장애인과 가족이 하나 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지난 10월 12일 평택시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제44회 흰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복지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전달식과 유공자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2부 문화마당에서는 점자경시대회, 노래자랑, 시각장애인 윷놀이, 공굴리기 등이 펼쳐졌다.

최태현 평택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각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 간의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워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시각장애인 복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겨 평택시가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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