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위해 협약
범죄피해자 주거 안정화 협조체계 구축 약속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가 지난 10월 10일 범죄피해자 등 주거위기에 처한 위기가정의 주거 지원과 안전을 위해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임시숙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주거 위기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 신변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숙소 두 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정지구대는 향후 주거위기상황 112 신고 출동 시 피해자들의 상태와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할 방침이다.

서정지구대의 안내에 따라 피해자가 동의하면 부락사회복지관은 최장 6개월간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생필품,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한다.

윤인수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들의 2차 피해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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