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수확축제와 함께 농업생태원에서 열려
평택 먹거리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선보여

 

평택시가 10월 14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2023년 평택시음식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음식문화축제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가을수확축제와 연계해 가을꽃들로 꾸며진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의 음식과 평택 맛집들의 시식 체험, 각종 홍보,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다.

특히,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평택의 먹거리를 활용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문심사단뿐 아니라 현장심사단 100명이 직접 현장 시식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명품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8개 팀에게 영광의 수상이 돌아갔다. 이현숙, 김지훈 팀이 출품한 ‘애호박, 노각무침 등과 어우러진 소고기구이 요리’가 명품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또, 우수상은 김금재, 정영란 씨가 출품한 새뱅이이파스타 & 서리태콩샐러드와 최성빈, 신재혁 씨가 출품한 슈퍼오닝타코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각각 1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음식문화 축제 행사장에 참석한 가족 단위, 연인,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에 만족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제2회 평택가을수확축제’에서는 평택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농산물 홍보를 진행했다. 가을 수확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농업 관련 체험 및 먹거리부스 운영과 각종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 슈퍼오닝 홍보관을 운영하여 평택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품목인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이앤미떡 등을 전시와 더불어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평택시 농산물로 생산된 전통주와 맥주를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평택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박람회와 각종 직거래장터와 지역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평택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청명한 가을날에 음식문화 축제와 가을수확 축제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로 평택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찾아와 가을을 즐기고 평택의 맛을 체험하며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단위 행사로 다채롭게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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