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가 지난 10월 18일 청북읍행정복지센터에서 빨래 봉사를 했다.

이날 평택청북봉사회 회원들과 청북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홀몸어르신과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묵은 빨래와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 다시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곧 다가올 겨울에 사용할 두꺼운 이불들을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빨아서 말려주고 가져다주니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이라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경희 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하다”며, “앞으로 우리가 더욱 노력해 많은 어르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안순복 평택시 청북읍장은 “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의 빨래 봉사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청북읍에서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계속 발굴·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