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31회 뿌리기술경기대회 참가
표면처리·용접 분야 각각 장관상 수상

 

해군 2함대사령부 제2수리창이 ‘2023년 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 ‘니켈·크롬 표면처리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피복아크·TIG 용접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우수 인력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주조, 열처리, 용접, 금형, 단조, 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올해 제31회 뿌리기술경기대회에는 단체 부문 75개 단체와 개인 부문 63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심사를 거쳐 2함대 수리창은 단체부문 용접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표면처리 분야에서 4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함대 수리창은 피복아크·TIG 용접 분야에서 소재를 균일하게 접합하는 특수용접으로 높은 압력을 견디는 압력용기 제작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해군 전력의 안전성과 생존성 강화에 활용이 기대된다.

표면처리는 니켈과 크롬을 순서대로 도금해 제품을 보호하고 광택을 부여하는 표면처리로써 함정부품과 공업용 장비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공정이다. 함정의 안전과 무장장비 내구성 강화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이창환 해군 2함대사령부 제2수리창장장은 “기술력 발전이 2함대의 전투력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수리창 부대원들이 갈고닦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서해를 수호하는 함정이 전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제2수리창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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