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열려
평택시보훈협의회 주관, 회원 600명 참석

 

평택시가 지난 10월 19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위안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시보훈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평택아랑고고장구, 시각장애인 트로트 가수 오하라, 영웅태권도시범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평택시보훈협의회는 이날 모범 보훈 회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현제 평택시보훈협의회장은 “보훈 가족들의 명예 선양과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보훈 가족 모두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회원 각자가 국가유공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그 유가족이 헌신한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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