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 제품 선정, 초록누리 포털 확인
화학물질 증가, 소비자 건강생활습관 필요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10월 21일 평택시청앞 광장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란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받은 제품 중 유해 물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줄인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주는 마크로 환경부에서 관리한다. 올해는 5개 제품이 선정되어 모두 57개 제품이 있다. 

세정제인 ▲오늘 좋은 베이킹소다, 롯데쇼핑 ▲세정제・탈취제・표백제인 오늘 좋은 과탄산소다, 롯데쇼핑 ▲세정제인 엄마의 선택 구연산, 애경산업 ▲자동차 발수코팅제인 크리스탈 발수코팅제, 불스원 ▲자동차 워셔액 Speed Up 발수코팅 워셔, 불스원이다. 2021년부터 선정했으며, 관련 세부 정보는 초록누리(ecolife.me.go.kr)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화학물질은 생산량으로 야기되는 문제뿐 아니라, 이를 안전하게 취급하고자 하는 필요가 사회 전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일상적으로 생활제품에 쓰이며, 소비자에 아주 가까이에 와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표시된 사용량만큼만 사용해야 하며, 제품을 함부로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않아야 한다. 향이 있는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아 호흡기나 피부 과민성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조선행 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는 제도를 만든 만큼 이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용되는 화학물질 종류와 양이 증가하기에 소비자도 되도록 화학물질에 덜 노출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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