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개최, ‘소설, 삶을 담는 그릇’ 주제
강연 후 북토크, 도서관 홈페이지 참가 접수

 

평택대학교 도서관이 오는 11월 9일 베스트셀러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평택대학교 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 문화 조성하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행사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의 강연 후에는 평택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본 증정 등 북토크가 진행된다.

김애란 작가는 2008년 <칼자국>으로 9회 이효석 문학상을, 2013년 <침묵의 미래>로 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일상의 모습을 특유의 명랑함과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졌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제1회 영원한 청년 최인호 청년문학상을 받았다.

유진이 평택대학교 도서관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삶 속 소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평택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lib.ptu.ac.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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