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착수보고회, 평택현 관아 보존 노력
관아 위치 파악, 체계적 문화재 관리 계획 목표

 

평택시가 지난 10월 25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현 기초학술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평택현 관아 보존과 학술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문화재와 팽성읍 주민 간 상생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학술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한라문화재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문헌, 지표조사를 통한 관아 위치와 역사성 도출에 대한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측은 평택 도시환경 분석과 팽성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역사문화환경 정비·활용과 지역 활성화 마련이란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평택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는 “이번 용역은 평택현 관아 위치를 지정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향후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사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평택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현 관아 위치를 파악하고, 역사문화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해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